항몽유적지 수국
어차피 지나는 길이니
어제 밤에 숙소에 가는 길에 잠시 차로 들렀었다.
밤이기도 했지만 규모면으로 다시 방문하지 않아도 되겠다 다짐하고 잠들었는데
사람 마음이란 게 참...
해바라기도 메밀도 코스모스도 궁금하니 잠시 들르자 해서...
너무 이른 시간이라 주차장엔 내 차외에 두 대가 더 있었는데 모두 인증샷을 위한 도민의 차였지
여행객은 이 시간엔 좀처럼 나오기가 어렵다.
주차장 바로 건너편에 해바라기가 먼저 반겨준다.
주차장 옆의 예고편 수국
코스모스는 일러도 너무 이르다 잎만 무성...
또 다른 코스모스 밭.
코스모스 밭을 지나니 수국
보여지는 여기가 다.
보여지는 수국을 다각도로 찍음
지난 가을 붉음을 뽐내던 화살나무와 참빗살나무
가지에 특별함을 품은 참빗살나무
실제 보면 뭔지 모르게 압도되는 느낌이다.
화살나무
참빗살나무는 벌써 열매를...
다시 돌아나오며 수국보기
도로에 해바라기가 펜스와 더불어 멋짐 뿜뿜
이른 아침에 모닝꿀 들이키는 꿀벌 친구 ㅋㅋ
맛있니?
난 아직 아침 식사 전인데...
제주엔 지금 초당 옥수수 열풍인데 혹시 이게???
수국이 주제라면 일부러 찾기는 좀 그렇고 지나는 길이면 ㅇㅋ
전체를 둘러보려면 일부러라도 ㅇㅋ
내게 항몽유적지란 그런 의미다.
그래도 제주를 찾아 이동 동선이면 꼭 들르는 곳
항몽유적지 너머 유수암리 마을
요기도 애정하는 곳
동백은 겨우내내 이쁜 꽃을 피우고는 지금은 열매를 만들어 달고있다.
원물오름 입구 원물
.끝까지 날아가지 않고 자릴 지키고 있네
모델이 하고 싶었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