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제주 수국 총정리
항몽유적지 수국 (6월 22일 방문)
기대가 너무 컸나
이번 수국 여행 중 가장 허무했던 이시돌 목장 수국
규모도 넘 작고 주변도 좁아 민폐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던. (6월 22일 방문)
여기까지 동광리 수국 (6월 22일 방문)
서부농업기술센터 수국 (6월 22일 방문)
서부농업기술센터 앞의 수국은 아직 너무 이른 시간이었다.
이르기도 하지만 작년에 윗 가지를 다 잘라버린 거 같아 많이 속상했다.
이번에 크게 기대했던 곳중의 하나이기에 더욱 속이 상했던 곳이다.
작년엔 이렇게 멋진 모습을 보았던 곳인데 ㅠ
수국 옆으로 백년초 선인장 밭엔 노란 선인장 꽃이 아름다웠는데 올 해는 선인장 꽃마저 시원찮았다.
기분 탓일까.
5.16 도로 어디쯤인지의 수국
앞으로 여기도 수국 명소로 자리매김할 듯. (6월 23일 방문)
하모리 해안도로의 수국 우연히 만나 더 예뻤던...(6월 22일 방문)
꽃시를 잘못 맞췄던 안덕면사무소 수국 (6월 22일 방문)
산방산 근처 수국도 너무 늦어 사진을 찍지 않았다.
안덕면사무소 수국중 가장 싱싱했던 수국
작년에 참 좋았던 예래생태공원 수국
이 친구는 칡덩굴에게 자리를 내주고 뒤에 꽁꽁 숨어 피어있던 (6월 22일 방문)
예래생태공원 삼백초와 산수국
한라생태숲 산수국(6월 23일 방문)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숙소 기대했던 산수국이 흔적도 없이 사라짐 ㅠㅠ(6월 23일 방문)
(2015년 6월 방문)
이때는 정말 예쁘고 황홀했었는데 이번 방문엔 그저 허무할 뿐이었다.
붉은오름 가는 길의 산수국
사려니 숲길 수국
실제로는 훨씬 예뻤던
(6월 23일 방문)
사진만 그럴듯한 보롬왓 수국
새로 조성한 보롬왓 수국 정원인데 아직은 엉성할 뿐
(6월 23일 방문)
다양한 수국이 심겨 있어 차후엔 예쁠 거 같긴 하다.
난 이 길의 수국이 보고 싶어 3천 원을 지불하고 입장을 한 거였는데 여긴 입장이 금지가 되어 있었다.
비자림 앞의 수국
여기까지가 다인...
일부러 가기에는 좀 그렇고 지나가는 길이라면 ㅇㅋ(6월 24일 방문)
수국이 아니어서 좀 생뚱맞지만 비자림 가는 길에 만난 때늦은 무꽃.
반갑고 남아있는 게 고마워서 찍었는데 그나마 돌아오는 길에 보니 외국인 노동자들이 무를 뽑고 있었다.
막바지도 거의 끝물인데 내가 잘 발견한 듯하다.
토평동 수국
여긴 너무 일러 수국이 조금밖에 안 보인다 (6월 23일 방문)
뜻밖의 수국
여긴 정말 뜻밖이었다.
그래서 더 아름답고 반가웠던 곳.
나의 애정 장소인 혼인지
여긴 말이 필요 없는 곳 (6월 22일 방문)
성산에서 종달초 가는 길목의 수국
여기도 장래가 촉망되는 곳 중의 하나
꽤 많은 수국들이 광범위하게 분포되어있는.
작년까지만 해도 수국을 보려면 해안도로를 생각했었는데 오히려 일주도로에서 꽤 많은 수국을 보았다
제주시에서 성산까지의 일주도로엔 차로 달릴 때 10초 이상을 넘기지 않고 수국이 나타나서 참 행복했었다.
처음엔 수국을 위하여 일주도로를 달리고 유턴하여 성산까지 간 다음 다시 해안도로를 느끼기 위해 2번을 달렸다는.
수국과 해안도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일주도로의 희망이 수국
계속 색 짙은 수국을 만나서 그런지 색깔이 연핑크라 더욱 이쁘게 희망이로 보이더라
하도 교회 근처 수국
김녕 교회 근처에도 많은데 여기가 규모도 모양도 더 좋았다. (6월 24일 방문)
하모리인지 어딘지 기억이 가물하지만 여기도 뭔가 있어 찍은 듯하네 아마도 하모리 희망이 수국을 찍은 거 같긴 하다
일주도로 달리다 눈에 띄어 들어간 펜션인데 담장이 온통 수국 수국...(6월 24일 방문)
이외에도
서부농업기술센터 앞의 도로
더포그레이스 리조트
종달리 고망난돌쉼터 등 명소가 무척 많다.
종달리는 넘 많이 알려지기도 했고 찻길이라 위험한데 사람들도 엄청나서 차로 지나기만 했다.
유료 수국 축제는 들어가지 않았다.
휴애리, 한림공원, 카멜리아 힐 등 유료 수목원에서 수국 축제 많이 한다는데
유료라곤 보롬왓이 유일한데 내 입장에선 실패한 경우라 더욱 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