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 오름 강추~~~!!!
그동안 많은 여행지를 사진으로 미리 보고난 후 방문했었다.
사진으로 대하고 풍월로 들었던 매력을 느끼지 못해 아쉬웠던 그간의 그저 그렇고 그랬던 여행지들.
그런데...
제주는 예외다.
말로도 글로도 사진으로도 그 어떤 것으로도 다 표현해 내지 못 할 수밖에 없는 어마어마한 매력의 소유지.
아...
이 말로도 다 표현 해 내지 못하는언어의 한계야.......
무슨 영화인지 드라마인지는 모르겠는데 촬영지라며 방문객 대부분이 인증샷 남기느라 줄 서는 곳
수 많은 포스팅을 보아 눈으로 익숙하던 아부 오름.
그러나 그게 아니다.
사진으로 보기보다 훨씬 더 크고 사진으로 보기보다 훨씬 더 아름답다.
뭔가 더 다른 표현 방법은 없을까?
무한 매력을 담아 왔던 아부 오름.
3월에도 6월에도 계획에만 있었던 곳.
막상 가보니 그 어마어마하게 깊고 넓은 둘레의 굼부리가 나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잠시 가파르지만 이내 정상으로 인도한다.
잠시 내려다 보는 내가 올라 온 길도 아주 자연스럽고 아름답다.
역시나 내가 찍어 온 사진도 그간 보아왔던 사진들과 다를 바가 없다.
아니 그보다 훨씬 비루하다.
아...렌즈의 한계여!
사진 보다 훨씬 더 깊고 둘레가 훨씬 더 넓은데...
표현이 안되었구나.
일행이 그런다.
"아부 오름 강추.........!!!"
위와 동문.
이렇게 평평하고 아름다운 둘레길이 2.1km 이어진다
중간에 아주 아름다운 숲길도 있다.
아부 오름 강추~~~!!!
3월에 먹었던 섭지 해녀의 집 겡이죽을 잊지 못한 일행으로 인해 저녁은 겡이죽을 먹기로 했는데
6시16분경에 도착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조금 전 마감을 하셨단다.
너무나 아쉬웠지만 어쩌랴...
내일도 있으니 다시 방문 하기로 하고 오조 해녀의 집으로 갔다.
명성에 비해서는 크게 만족을 느끼지 못했으나 그런대로...
숙소
오션뷰 펜션.
사진으로 보던 거와는 너무나 표현이 어려울 정도로 좋았다.
일행이 모두 만족해 하여 진행자로써도 매우 흡족했던 곳.
썩 입맛에 맞지는 않았으나 뜨건 국에 아침 식사까지 해결할 수 있으니 더욱 좋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