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망난 돌 쉼터
6월에 수국 본다고 우연히 발견했던 곳.
경치가 아주 강렬하게 남아 늘 눈가에 아른거리던...
일행도 좋아라 할 거 같아 일부러 들렀다.
역시나 우리의 바램을 충족시켜 준 곳.
해국 철이 조금 지나서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웬일.
역시 따뜻한 남쪽 나라임을 여실히 보여 준다.
그리고
이 아기자기한 주변 모습이라니
우리는 열광할 수밖에...
아부 오름처럼 사진이 역시 표현을 못해 줘 그렇지 바위도 훨씬 크고 웅장하고 아름다운데.
사진보다 훨씬 높고 웅장하고 아름다운데...아쉽
우묵사스레피나무
저 하얗게 다닥다닥 달린 게 꽃이라는데
꽃에서 웬 비린내?
비린내가 맞나?
난 생선 썩는 비린내처럼 느껴졌다.
처음엔 몰랐다 그저 바닷가니 의례껏 나는 냄새려니...
그런데 바닷가 냄새치고도 고약했다.
나중에 검색해 보고야 알았다는...잔잔한 꽃이 가만히 들여다 보면 너무 이쁜데 이 무슨???........아쉬워라.
이 아름다운 풍경에 너무나 아쉬운 모습.
쓰레기 더미.
세계적인 관광지이니 만큼 제주시에서 쓰레기 문제 좀 신경써주시면 얼마나 좋을까.
공항 주변 용두암이나 용연에서도 많이 아쉬웠던 부분.
정책적으로 해결하기도 어려울래나?
여기가 고망난?
고망이란 제주어로 구멍이란다.
해녀들이 옷을 갈아 입고 쉬는 곳을 불턱이라 한다는데 여기 속을 자세히 살펴 보니 옷을 갈아 입어도 무난할 정도의 고망이...
그래서 종달리 자연 불턱이란다.
여기도 실제는 높고 웅장한데 사진은 표현을 못 해냈다.
너무나 웅장하고 아름다워 자꾸만 셧터를 눌렀다는.
색감 신비로운 해국
남아주어 고마워.
잎사귀마저도 꽃이 되어 주는.
마치 한포기의 꽃처럼 아름답게 생겼네 마치 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