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갈 곳이 없다고???
유등천 산책하기
꽃수수
2015. 9. 28. 20:00
철없던 시절엔 이 꽃이 그리 이쁘다는 걸 잘 몰랐었다.
그냥 돼지가 잘 먹는다하여 돼지풀이라는 이름으로만 알고있었다는.
물을 정화시켜주기도 하는 고마운 풀이란다.
그래서 이름이 고마리가 아닐까하는 얘기도 들어봤다.
흰색과 섞여있으니 더욱 이쁘다.
애정하는 징검다리와 고마리
하늘빛 한 번 곱구만
억새는 아니고 정확한 이름을 알아볼 길이 없네
대청호에서 물대라 쓰여진 걸 보긴 했는데 맞는지는 모르겠다.
키가 엄청나게 큰.
그리고 억새
흐르는 물도 아름답고
해가 꼴딱지도록 걷고 또 걸어도 아직까지 우리 집은 컴컴하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