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갈 곳이 없다고???
상소동 산림욕장의 늦은 벚꽃
꽃수수
2017. 4. 12. 08:49
대전에서 꽤 늦게 피는 축에 속하는 곳.
이젠 벚꽃은 잊힐 때 쯤이라 하면 과장이 심하려나 ㅋㅋ
암튼 아쉬운 마음을 최소 1주일 쯤 달래주는 벚꽃이다.
캠핑장 옆에도 아기자기한 벚꽃이.
개나리의 노랑과 색을 맞추니 서로를 돕는 모양새가 잘 어우러진다.
산림욕장 입구의 다리
이 다리를 건너면 건너면 산림욕장이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여기저기 아기자기한 모양이 자주찾고 싶은 곳으로 내 마음에 등록이 되어있다.
표고버섯 재배???
알고 보니 겨울이 되면 얼음동산이 만들어 진다네
위로 뾰족뾰족 솟은 것이 물분수를 만들면 시내권보다 평균 3-4도 정도 낮은 기온에 저절로 얼음이 언단다.
안으로 들어가 보면 이런 모습
초록의 이끼가 한층 싱그러움을 더한다.
참 멋지고 정감이 가는구려.
데크 길을 끝까지 걸으면 이런 풍경을 만난다.
이런 다리도 멋지고
여름이 되면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하는데 바로 저 곳이 수영장이다.
인공의 호수가 저 위에 있고 물을 가두었다가 산림욕장에서도 사용하고 여름철 물놀이의 자원이 되어주는.
말인 즉슨 락스가 섞이지 않은 자연적인 물로 물놀이를 누릴수 있단.
참 조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