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꽃과 나무

남생이 못의 이른 가을에 만나는 노랑어리연

꽃수수 2019. 9. 28. 12:30

노랗다.

닭머르의 억새가 궁금하여 지나는데.

그래서 멈추고...

그런데 불길하게 그 파랗던 하늘이 어느새 검어지더니 빗방울이 한 두 방울 뚜둑 뚜둑

올해 제주 억새는 아직 일러 그런지 눈에 띄지가 않는다.

역시 닭머르에도 억새가 보이지 않는다.

새별오름 지나 밥 먹으러 가는 어느 곳에서 묵정밭에 많아 보이던 억새가 아쉬울 정도로

작년에 비해 억새는 너무 흉년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