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국내여행
전주 한옥마을-제인당
꽃수수
2019. 11. 10. 22:00
비가 너무많이 내려 제대로 누리지 못했던 전주한옥마을 체험.
아쉽기도 하지만 나름의 운치도 있었다.
한옥에 만들어진 게.하이다 보니 방이 좁고 썩 편안하지는 못했던 느낌이다.
특히 밖에 비가 많이 내리고 비를 피할만한 신발장이 구비되지 못하여 방에 신발까지 모시고(?) 있었으니.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맛은 있었다.
내부는 찍지 못했고 퇴실하며 비가 좀 그쳤길래 밖의 풍경만 몇장 찍었다.
그냥 오기엔 마루가 너무나 이쁜 까닭이다.
좀 늦은 아침에 (9시반 경) 조식을 제공해 주시는데 이 건물에서 먹는 듯.
우린 다음 일정이 내장산이고 여행을 나서면 숙소에 오래 머물지 않는 까닭에 재료만 조금 스스로 챙겨왔다.
나중에 간식으로 먹으려고.
들어갈 땐 여기를 먼저 만나지만 건물 구조상은 여기가 뒷면이다.
이 길을 주욱 걸어 들어가면 제인당이 기다리고 있다.
전 날 많이 내린 비의 흔적이 남아있다.
물론 아침에도 간간이 내리다 그치다 반복을 하긴 했지만.
들어가는 골목을 끼고 오른쪽으로 찻집인지 레스토랑인지가 정겨운데 비가 심해서 자세히는 못 보았다.
제인당을 이용할 때는 여기 유료주차장을 이용한다.
우린 늦게 들어가고 일찍 나왔기에 이용하지는 못했다.
이 주차장도 밤엔 문을 닫아두는 까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