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모습들
제주에 있어도 난 제주가 그립다.
꽃수수
2020. 2. 26. 11:32
그리고 지금 2월 말.
코로나가 기승을 부려 모든 게 다 연기가 되었다.
그러므로 시간도 있고 경비 정도는 있는데 심지어 이젠 다리도 90% 완치가 되었는데
제주를 갈 수가 없구나.
제주에 있어도 난 제주가 그립고
잡 자리에 들면 꿈에서도 제주가 나타나고
밥을 먹어도
운동을 하면서도
그 무엇을 하여도
난
늘
제주가...
그립다
하다 못해 이런 사진 한 장으로도 가슴이 먹먹하고 울컥하니
제주를 향한 이 그리움을 어쩌란 말이냐 ㅠ.ㅠ
1월에 다녀오면서 2월엔 다리가 좋아질 테니 혼자라도 가려고 마음을 먹었었는데 ㅠㅠ........
올해 목표가 매달 길든 짧든 제주 방문이 목표였는데
하릴없이 무심한 세월은 내가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도 지나가고 있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