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화려강산

[금산 여행] 금산천 벚꽃

꽃수수 2020. 4. 12. 23:37

소풍날만 잡으면 날씨가 ㅠㅠ

코로나로 인하여 우울한 내 요즘의 마음과 흡사하네

오늘은 부활절인데 교회도 못 가고 집에서 영상으로 예배를 ㅠㅠ

9시 예배를 드리고 나니 남는 건 시간.

그런데 날씨가 조금 우울해 보였다.

비가 오려나...

 

보은쪽을 가려했었는데 용담호 벚꽃이 자꾸만 어른거려 급 목적지를 바꿨다.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금산은 대실망.

용담호 다 가도록 나무를 너무나 심하게 잘라 벚꽃 보는 맛이 나지 않았다.

금산 읍내에서 본 벚꽃이 보는 맛으론 거의 다였다고 해도 무관하다.

읍내의 천변 벚꽃은 두 번째 보는 건데 넘 장관이다.

차로 지나치기가 아쉬워 잠시 걷자 내렸는데 세상에 바람도 그렇게 센 바람은 ㅠ

조금 걸으니 비까지 후두둑.

코로나도 아직이고 날씨도 차니 천변을 걷는 건 내년으로...

소원의 이루어지는 다리란다.

이 다리를 건너고 다음번 다리까지만 걷는 걸로

 

 

비슷비슷한 사진만 남발하기

데크 밑에 붉은 곳은 지면패랭이(꽃잔디)를 심어 놓았는데 올해 심은 모양.

얘들이 어우러지면 여긴 벚꽃 명소 중의 명소가 아닐까 싶다.

 

 

 

 

 

 

 

 

 

 

 

실제로는 꽃잎이 난무를 했었는데 사진은 소소~

 

 

 

 

 

 

 

 

 

 

이렇게 금산천 벚꽃을 보고 다음 목적지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