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국립칠곡숲체원-숲속의 집

2년 전엔가

한 번 묵었던 기억이 있다.

그때도 복층으로 참 깔끔하고 넓고 좋았던 기억이 있다.

숲 속의 집에선 잠시 문명을 멀리하라고 와이파이도 없고 티브이도 없다.

이 점도 맘에 든다.

숲속의 집 안내도인데 굳이 필요하진 않다 ㅋㅋ

 

아기자기 통나무 집이 모여 있어서 풍경도 좋다.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이층 모습

 

두툼하여 전혀 배기지 않게 꿀잠을 자게 만들어 준 요.

 

심플한 주방

 

쓰레기 버리는 곳.

 

지난번 갔을 땐 못 보았던 계곡.

물론 올해 비가 많이 와서 이런 모습을 볼 수 있는지도 모르겠다.

소리가 청량한 게 어찌나 좋았던지.

 

완벽한 데칼코마니를 보여주는...

물푸레나무로 보이는데 맞는지는 아리송???

계곡으로 내려가는 정겨운 돌계단.

 

곳곳에 계곡을 조성시켜 놓은 올여름의 많은 비 비 비...

아슴푸레하게 비치는 박명이 뭔가 모르게 가슴이 시리다.

 

이제 곧 저녁이 오고 또 하루가 저물겠지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