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입맛에 맞은 집

[금천구 갈비 맛집] 명륜진사갈비

꽃수수 2020. 7. 18. 21:42

예식장을 두 군데나 다녀오고 종일 집에서 기다린 사람들 생각하여 처음에 먹으려던 갈빗집으로 왔다.

나야 예식장 두 군데서 실컷 먹었으니 무슨 맛이 있을까만.

이 갈비집은 체인점으로 운영이 된다는데  갈비가 1인 13,500원으로 무려 무한리필이란다.

에구 난 이미 배가 부른디요 ㅋㅋ

체인점의 특성상 각 체인점마다 맛이 조금씩 다르다는데 아들이 이 집 갈비는 참 맛있는 맛이라고.

파절임과 양파 절임이 있었는데 난 양파 절임에 먹으니 참 맛이 좋았다는.

그래도 분위기를 깰 수가 없으니 앉아서 거들었다.

숯불 좋고.

무한리필 갈비가 첫 번째 등장하고.

후식 비빔과 물냉면으로 갈비를 싸서 먹기도 하고 또 저 가래떡 구이가 어찌나 맛있던지

예식장을 두 군데나 다녀온 사람이 갈비도 첫끼처럼 먹고 가래떡 구이는 먹을수록 고소하고 바삭한 맛에 반해

5개나 먹었다지 ㅋㅋ

이 김치찌개가 또 입맛을...

첫맛은 그냥 그렇다더니 먹을수록 중독이 된다나 머래나...

맛있는 가래떡 구이.

갈비도 4번이나 리필해서 먹고 완전 갈비에 취했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