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갈 곳이 없다고???/동네 뒷산

뒷산엔 아름다운 임도도 있다.

꽃수수 2021. 2. 23. 23:13

오후엔 어디 들러야 할 곳이 있어 가볍게 나선 길.

그래서 평소에 가지 않았던 길을 들어섰는데.

세상에~

이렇게 예쁜 임도였었구나.

올 봄엔 따로 벚꽃놀이 가지 않아도 되겠다.

여기서 하면 되겠다 ㅋㅋ.

계족산 임도를 그렇게 좋아했었는데 마치 그 임도같다.

 

다만 아쉬움이 있다면 길이 짧다는 ㅠㅠ

 

자연으로 산화되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

 

길이 짧다고 아쉬워 하지 마라.

능선을 걸으면 되니까.

 

이산으로 인해서 이사 온 동네에 희열을 느낀다.

그리고 산을 걸을 수 있게 다리가 회복된 것도 희열이다.

감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