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화려강산

[서산 여행] 수선화가 지고 난 자리 유기방 가옥

꽃수수 2021. 5. 23. 18:02

점심을 먹으러 가는데 그동안 궁금했던 유기방 가옥 안내문이 보인다.

짬뽕을 맛있게 먹고 잠시 들렀다.

안내도를 훑어보니 이렇게 생겼구나.

 

지금도 입장료를 받고 있었고 금액은 3천 원 이었다.

 

손 소독제와 열 체크기.

 

매표는 무인으로 하고 있었다.

 

달빛 예촌 여미리 이야기.

 

마을엔 어마어마한 느티나무가 자리하고 있었다.

 

이런 계단을 올라가면 아래의 정자가 있다.

 

길은 만들어져 있으나 인적은 드물다.

 

수선화가 한창일 땐 여기도 붐볐겠으나 빗방울마저 떨어지는 주차장엔 고요만 흐른다.

 

그래도 간간이 들어오고 나가는 차량들.

 

주차장에서 올라오는 길.

 

뱀이 나올 것 같은 물 웅덩이가 있다.

 

식당인가?

 

너의 노란빛 옛 영화가 그립구나.

 

빗방울도 듣고 꽃도 없어 우린 주변만 둘러보는 걸로.

단지 쉼터가 궁금하여 들어가 보기로 하였다.

 

비가 와도 해가 쨍해도 상관없을 비닐하우스에 포토존이 꽤 잘 만들어져 있었다.

 

풍금이 있는 자리.

 

아가들이 좋아할 만한 소품들.

 

꽃이 피면 다시 오기로 하고 돌아서는데 웬지 모를 아쉬운 마음에 가옥을 당겨서 찍어 보았다.

 

내년 봄에 노랑 물결을 꼭 만나보길 소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