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화려강산
[진안 여행] 용담호 아래 꽃잔디 공원
꽃수수
2022. 5. 26. 14:40
[방문일 2022년 5월 14일]
지나면서도 늘 지나치게 되는 공원이다.
지난주에 지나면서 저 꽃이 눈에 밟혔는데 그냥 지나쳤고 이날은 화장실이 급하여 잠시 들른 것이다.
결론은 지난 주에 들르지 않은 걸 후회했다는.
사진은 그래도 의외로 봐줄만하다.
지난주에 들렀으면 참 좋은 모습을 보았을 텐데 아쉽다.
화단 끝 처리가 독특하여 의아했었다.
사진 찍을 때 꽃을 많이 밟으니 저런 처리가 필요했나 싶기도 했었고.
근데 돌이켜 보니 용담호를 상징하는 모습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맞는지 틀리는지는 나도 장담하기 어렵지만 말이다.
내년엔 반드시 제 꽃시에 맞춰서 들러보기를 소망하면서 아쉬움을 이렇게나마 달래 본다.
이곳에 물이 흘러가면 더욱 풍성한 공원이 되겠다는 생각.
섬잣나무로 보이던데 수꽃의 핑크가 마음을 사로잡고 걸음을 멈추게 한다.
암꽃은 원래 이런 색이라 의아함이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