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제주여행

제주유나이티드 연습장 앞 애기동백

꽃수수 2019. 12. 3. 13:00

유레카~~~

어디 못 보던 동백은 없을까 왕눈이가 되어 다니던 중.

 

감산리를 가려고 유턴을 하다 발견.

망설이다 차를 세우고 딸은 차에 있으라 일러놓고 나만 빨리 다녀오려 했는데.

웬걸.

 

 

아래를 내려다 보니 차 안에 딸이 전화기를 만지작거리는 게 보여 눌렀더니 올려다 보고 싱긋이 웃네

올라오셈~!!

많아??

와. 봐. ~~~

 

 

길에서 바라보이던 나무가 다인 줄 알았는데 막상 올라와 보고 깜. 놀.

다듬어지지 않고 나무도 듬성 음성이지만 실제로는 꽤 이쁘고 많더라는.

딸도 올라오더니 눈이 왕방울이 되더라 ㅋㅋ

 

 

 

 

 

 

 

 

 

 

 

 

 

 

 

 

 

 

 

 

 

 

 

 

 

 

사진의 한계가 있어 그렇지 제법 많고 제법 예뻤던 곳이다.

관리가 되지 않아 어수선하긴 하지만 난 그렇게 자연스러운 모습이 좋더라.

 

 

동백에 눈이 뒤집혀 보이지 않았던 야자수가 사진으로 보니 저리 늠름하다니 ㅋㅋㅋ

여기 제주 맞는구나

용이 식당에서 아,점 먹고 입가심으로 편의점에서 사 온 아이스크림 먹으며 한참을 딸과 놀았다.

 

 

 

 

 

 

 

 

 

 

 

 

 

 

 

 

 

 

 

 

 

 

 

 

 

 

 

 

 

 

제주 유나이티드 연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