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국 5

[제주 수국 여행] 물영아리오름 물보라길의 산수국

21년 12월 방문엔 오름 습지까지 올랐었고 그로부터 1개월 후인 1월에 이 멤버와 방문을 했었지 눈이 내리고 길이 얼어 중간쯤 걷다가 포기하고 돌아간 아쉬움을 담아 방문하였다. 마침 수국 철이기도 하니 주변 산수국 구경을 포함하였다. 사진엔 표현이 잘 안되었지만 초입부터 싱싱한 산수국이 제법 있어 방문한 보람과 기대감을 갖게 해 주었다. 역시 가뭄 탓인지 생각보다 많은 양의 수국을 보지는 못했지만 이 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답기에 괜찮았다. 멀리 소의 집합체가 가물가물 보인다. 내가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진짜 모습은 바로 이 길이다. 12월 방문 때 이길이 어찌나 멋지고 멋지던지 오래 기억에 남아 있는 명품 숲길이다. 겨우 사람 한명 지나갈 정도의 좁은 오솔길이 S라인을 이루며 만들어져 있다. ..

제주 여행 2022.06.19

[대전] 한밭수목원의 수국원

날씨가 점점 더워지니 꽃놀이도 마음에서부터 소강상태이다. 색동 정원의 수국을 보러 갔을 때도 날이 너무 덥기도 하고 사람도 많아 꽃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 더 그랬는지도. 그런 의미로 수목원의 수국은 그냥 포기하자 싶었는데 그래도 궁금하여 비 내리는 휴일 일찍 출발을 하였다. 아침에 비가 내리니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시선을 조금 바꾸니 기회가 되겠다 싶기도 하더라. 빗방울을 머금은 수국의 촉촉한 모습을 보는 것도 그렇고 비가 내리니 사람도 상대적으로 적지 않을까 싶은 마음? 결과는 허무했다. 어쩐지 검색을 해봐도 자료가 없더라니... 도착하니 두 가지 생각은 맞았는데 꽃이 이게 뭔 일??? 꽃이 거의 없다시피...ㅠㅠ 뭔 일일까 자세히 살펴보니 꽃망울이 거의 없는 게 아닌가. 제주에서 워낙 많은 꽃을 보아 ..

[울산여행] 대왕암 공원의 수국과 소나무숲

내 기억에 울산은 처음이지 싶다. 지나간 적이 있었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모처럼 가족이 다 모여서 더욱 뜻깊었던 여행이고 아마도 오래오래 기억에 남는 여행이 아닐까 싶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보니 독특한 건물들이 즐비했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매점과 그 밖의 음식점 이더라. 외관이 눈에 띄어 무척 고급진 관광지 느낌이 들었다. 검색할 때 소나무 숲이 인상적이었는데 매점 근처에도 건강한 소나무가 즐비해 마음도 풍요롭더라 울산 12경이라는 대왕암 공원을 1순위로 정했기에 먼저 방문하였다. 결론을 먼저 말하고 싶다. 제주에게 미안한 일이 발생을 했다. 지금껏 어느 곳을 가도 제주를 따를 곳이 없었는데 어쩐 일인지 제주를 이겼다 울산이... 난 상상도 못했던 일인데 ㅠㅠ 사람이 그렇게도 많이 오는데 무척이..

[서천 여행] 국립생태원 -제주 난온대림 곶자왈

온대관Temperate Biome 한반도의 온대림, 제주도의 식생을 만나다 면적62 x 33 x 12(m) / 1,671m² 환경여름 상온 / 겨울 0°C 이상 / 습도 50~60% 생물종 수 양서·파충류 9종 어류 40여 종 식물 120여 종 포유류 1종, 조류 1종 제주도는 기온의 계절적 분포에 있어서 여름기온이 내륙과 비슷한 반면 겨울기온은 훨씬 높은 해양성기후를 반영하고 있다. 또한 고도에 따라 난대림대,온대림대,한대림대 등의 다양한 삼림대가 나타난다.약 1,800여 종의 자생식물이 서식하며 난대, 온대, 한대성 식물이 한라산의 해발고도에 따라 층을 이루어 다양하게분포하고 있다. 온대관에는 제주도 곶자왈의식물과 한강수계에서 서식하는어류와 파충류 등이 전시되어 있다. 야외에는 한반도의 산악지역,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