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제주여행

섭지코지 앞 뒷길

꽃수수 2020. 1. 21. 11:30

여기도 그냥 가면 섭섭하니 잠시 들리기로.

 

만조여서 여기서만 볼 수있는 풍경은 놓쳤다.

 

 

 

 

여긴 위 바다의 반대편에 있는 바다.

 

 

 

 

 

섭지코지 뒷 길에 있는 일출봉을 조망할 수있는 곳.

다리만 좋으면 자그만 언덕에 오를 수 있는데 ㅠ 

 

 

 

 

주황색 부유물은 바지런한 해녀 삼춘들의 물질하시는 흔적.

 

 

신흥리로 가는 길의 어느 밭 풍경인데 마치 5월의 어느 밭을 보는 듯하다.

 

 

콜라비를 수확한 밭.

조그만 녀석들이 굴러다니길래 아들에게 주워다 깎아 먹자하니 화들짝 놀랜다.

"어머니 여기서 그러시면 아니되옵니다" ㅋㅋ

제주는 수확하고 남은 무나 콜라비 당근등은 주민들이 주워다 드신다는 얘기를 들었길래.

방금 밭에서 캔 콜라비는 무슨 맛일까 너무나 궁금했던 나.

어느 곳을 불쑥 들어가도 이렇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는 제주는 양파같은 매력 덩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