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갈 곳이 없다고???/동네 호숫가

대청호 매력에 흠뻑 빠지다.

꽃수수 2021. 1. 25. 18:27

어제 몰랐던 길을 알게 되고 다시 대청호에 좋은 감정이 생겨 대청호 투어를 나섰다.

오늘 일정도 그동안 내가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길이다.

영화 촬영지임을 알려주는.

 

와~

이길

너무 예쁜 거 아니야?

 

갈수록 점점 예뻐지는 길.

 

대청호에 이렇게 예쁜 길이 있는 걸 내가 몰랐다니...

나름 많이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저 데크로 걸을 걸 그랬네

요즘 계속하여 내리는 눈으로 인하여 길이 질척거리네.

 

와중에도 예쁜...

 

여러 종류의 예쁜 길들이 나타나고 마음이 급해진다.

이길도 걷고 싶고 데크길도 걷고 싶고...

 

멀리 눈처럼 하얗게 예쁜 섬이 보이길래 당겨서 찍어 보았다.

 

머시 저리 아름다운고???

 

전망대.

 

걸어온 길 돌아보기

 

이 고운 모래 실화인가?

 

물의 존재에 의해 나타났다 잠겼다 하는 나무뿌리

덕분에 이런 모습을 가졌나 보다.

 

이 나무는 넘어졌네.

 

파도가 만들어 낸 작품.

바닷가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그래서 동영상.

 

이렇게 멋진 시간을 보내다 보니 해가 뉘엿거리기 시작한다.

이젠 집으로 돌아가야겠지?

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