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단풍나무가 즐비한 곳.
이사 오기 전에는 거리가 좀 있어서 큰 맘을 먹어야 올 수 있는 곳이었다.
물론 큰 맘을 먹기 전에 시기를 놓친 적이 더 많긴 했지만 말이다.
그런데 막상 가까이 이사를 왔어도 찾기가 쉽지 않긴 하다.
주차장 근처에 있는 짬뽕집이 맛집이란 소문은 진작 들었지만 최근에야 방문을 했고 너무 맛이 좋아서 딸이 내려왔단
핑계로 한 번 더 방문을 했고 마침 단풍철이기에 들러 가자며 방문을 한 것이다.
가지각색이 있으니 더 예쁘긴 하지만 아직 절정은 아니더라.
그래도 너무 아름답던.
대청호가 생기기 전에 대전 시민들의 상수원이었기에 수원지라 불렸었는데 지금은 유원지 또는 공원이라 불린다.
대대적인 공사가 진행 중인 걸 보니 앞으로 더욱 자주 찾게 되는 곳이 아닐까 싶다.
데크 산책로가 끝나가는 곳에 누리장나무 열매가 꽃처럼 아름답다.
전에는 돌계단이 있던 곳인데 나무 계간으로 교체 공사 중이다.
아직은 초록이 더 많지만 3-4일 후엔 절정의 단풍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대대적인 공사가 이루어지는 걸 보니 지금보다 훨씬 명소로 거듭나지 않겠나 싶어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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