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에 오름이 주제이기에 탐방이 가능했던 곳 내 맘속에 언제나 들어있었지만 가족과 함께하면 제약이 많았기에 그동안은 탐방하지 못했었다. 나와 딸은 그래도 걷는 걸 좋아하는 반면 아들은 바닷가를 선호하고 오래 걷지 못하는 남편은 그렇다 치고 가족과 함께는 바닷가 드라이브 내지는 맛집 탐방이 "주"이다 ㅋㅋㅋ 이번에 동행한 분은 제주 올레길도 완주하였고 지리산 종주도 2번이나 하신 전문 산악인이다 내 기준으로... 덕분에 이번 주제가 오름이었고 동백은 보너스인 셈이다. 결론을 말하자면 이번 제주 방문이 가장 뿌듯함으로 다가오던 탐방이었다. 물론 앞으로 송악산도 있고 고근산, 솔오름이 기다리고 있지만 이 도전을 성공함으로 남은 오름 투어에 기대감이 증폭. 오늘 우리 목표는 람사르 습지까지 완주이다.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