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애정 하는 장소이기도 하고 일행이 황근에 크게 관심을 가지기에 식사를 마치고 방문하였다. AI가 발생하였다는 소식을 접하였기에 방문이 가능한지 조금 망설여지긴 했으나 밑져야 본전이라는 심정을 담아. 저쪽에 걷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저분이 관리하시는 분인지 운동을 하시는 분인지 알 길이 없어 주뼛주뼛거려진다. 조금 걸어 들어가니 관리하시는 분이 의자에 앉아 계셔서 다시 차로 돌아왔다. 그런데 일행이 아니면 돌아오고 가보기나 하자기에 용기를 내서 들어갔다. 들어가니 별다른 제재가 없어 룰루랄라~ 못 들어갈지도 모른다는 전재가 있었기에 그랬는지 그 어느 때 방문보다 가장 예쁜 모습으로 다가왔다. 사진상으로는 좀 어둡게 나왔지만 하늘이 참 예뻤었는데 말이다. 언제 봐도 좋은 곳. 황근은 자람이 좋은 모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