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황화 코스모스를 예쁘게 보았고 그때 동백나무와 수국이 있는 것을 보았었다. 수국은 이미 늦었고 겨울에 애기동백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12월엔 동선이 맞지 않아 오지 못했었다. 이번에도 놓치면 이젠 또 1년을 기다려야 하니 정신을 바짝 차리고 방문을 하였다. 꽃은 예쁘고 좋았는데 이날도 간간이 눈보라가 치고 바람이 제법 찬 날이었다.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오면 바로 이런 풍경과 만난다. 귀한 하얀색 애기동백이 꽤 많이 있어서 친구들이 환호성을 지른다. 바닥이 예뻐서 2장을 찍었는데 표현이 잘 안돼 좀 아쉽네. 수국 철엔 수국이 예쁘겠다. 좋아하는 물이 있는 풍경. 산책하기 너무 고급진 정원. 하트 나무라고 하는데 일부러 만들긴 했지만 나름 근사했다. 소망터널을 가기 위해 해안가로 내려왔다.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