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여행] 상림공원 솔잎 금계국 꽃무릇이 보고 싶어 상림에 갔다가 이번에 처음 알게 된 꽃이다. 처음에 이 노랑꽃을 보고 난 문빔인 줄 알았다. 만약 저런 이름표가 없었다면 끝까지 그렇게 알았겠지. 검색을 해봐도 두 꽃의 차이점에 대해 구분을 잘 못하겠고 모양도 거의 흡사하다. 그런데 색깔이 여러가지라 작지만 묘하게 마음이 가서 한동안 눈맞춤을 했더란다. 어쩌면 이렇게 고울까. 노랑색과 보라의 조합이 뛰어나서 눈에 띈다. 삼천리 화려강산 2021.09.15
[함양 여행] 상림 공원의 버들마편초 공짜로 꽃을 보려 했던 내가 도둑 심뽀였던지 ㅋㅋ 암튼 1만원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왔으니 최대한 꽃을 즐기고 돌아가는 걸로 맘을 먹었다. 하긴 공짜로 들어왔어도 내 여행 특히 꽃여행 코드는 해가 질 때까지 인걸 감안하면 무리도 아니지. 이 꽃을 보려고 왔는데 처음엔 보이지 않아 내심 실망이 되는 순간에 나타나 준 보랏빛 물결. 좋아하는 보랏빛 물결에 가슴이 두근거린다. 중간에 노랑 해바라기가 있어 색의 조화를 이루어 주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감성적인 길들이 여러갈래로 나누어져 있어 걷는 내내 행복감을 전해준다. 피었다가 이미지는 꽃잎이 바닥에 너무나 예뻤었는데 사진으론 표현이 잘 안되네. 가까이 보니 이렇게 예쁜 모습. 삼천리 화려강산 2021.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