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할 때마다 물이 어느 정도 들어와 있는지에 따라 풍경이 변하는 매력을 가진 곳. 들어가는 입구도 너무나 예쁘고 걷기 좋은 곳이라 자주 들르는 곳이다. 그동안 여기도 방문자가 많이 늘은 모양이다. 입구에 보니 친절하고 정겨운 안내판이 여러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위의 하얀 안내판을 지나면 이런 좁다란 길이 나온다. 입구에 알로카시아가 꽃대를 물고 있어서 찍었는데 느낌이 전혀 나지 않는다. 난 그저 화분에서 잎만 무성히 자라는 것을 보았기에 경이로운 모습으로 다가오더라. 주변에 귤 농원이 있었고 체험도 가능하다는 안내 현수막이 있었는데 귤을 이용하여 이런 모습을 연출해 놓았다. 올레 6코스가 지나가는 이 길은 너무나 오소록 하지만 걷기엔 초적이다. 물론 지금은 방문자가 많으니 굳이 오소록하다는 표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