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여행] 길을 가다가
코로나 때문에 2주동안 가게 문을 닫았었다. 그러다 가게 문을 열었으니 혼자 보내게 된 토요일 그래서 혼자 꽃구경을 나섰다. 겨울이 춥지 않아 그런지 유난히 봄꽃이 이르다. 제주도 못 갔는데 어~하다 봄꽃조차 놓칠 거 같아서 나선 길. 오늘도 역시나 바람이 차다. 장소를 딱히 정하진 않았지만 홍도화를 보러 가다 그동안 궁금했던 길을 들어서서 가다 보니. 조팝나무 조르라니 늘어 선 길이 너무나 이쁘게 눈에 들어 온다. 딱히 목적지도 없고 시간도 남아 도니... 위에서 보던 거와는 달리 막상 내려가 보니 걷고 싶은 욕심이 또... 이젠 다리도 많이 좋아졌으니 그랬겠지. 처음 아파서 치료 받기 전보다 훨씬 다리가 자유로워 졌다. 감사하게도... 위의 이렇게 예쁜 길로 내려왔다. 진안군 주천면 용덕리 4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