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선에 따라 애월 근처로 숙소를 잡았고 숙소로 이동을 하기 위해 형제 해안로를 달리는데 갓길에 수많은 주차 차량. 무슨 일인가 싶어 운전하면서도 두리번거리니 아~하모리층이 생각이 났다. 일행에게 얘기하니 당연히 차를 세우잔다. 7월 여행 때 해안로를 걷긴 했지만 하모리층을 보고 가지 않아 내내 아쉬웠던 속내가 있기에 기대감과 함께 주차를 했다. 주차하자 한 눈에 들어오는 형제섬. 모래사장으로 내려 서고 하모리층을 향해 걸으니 이내 신비로운 모습을 접하게 된다. 색깔도 특이하고 바위 모양도 신기하고 이끼 낀 모습은 신비롭기까지 하다. 신비롭던 시간을 뒤로 하고 이제 그만 숙소를 향한다. 아쉬운 마음을 담아 돌아 보니 여전히 추억을 쌓고 있는 많은 사람들. 숙소에서 하모리층에 대한 자료를 검색해 보니 역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