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방문에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왔던 바농오름 그런데 우연히 여기에 아름다운 편백 길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더욱 방문을 기대하고 기다렸던. 역시 다녀 오고 보니 내 지식이 짧았음을 알게 되었다. 여기 편백길은 모두 5코스로 되어 있고 난 시작도 못해 보고 초입에서 발길을 돌렸던 거였다. 그러므로 다음 방문 예약지가 되긴 하였지만 언제 다시 기회가 될지는 모르는 일이다. 때마침 눈이 내려 풍경이 참 좋았는데 어쩌다 날려 버려 12월에 찍은 사진으로 ㅠ 우리가 찾은 시간이 늦은 시간이기도 하였기에 우린 편백만 보고 가기로 하였다. 얕은 지식으로 일단 3코스 오른쪽으로 진입을 하였다. 그렇게 하면 편백길을 만나지 않을까 싶었기에. 특이하게 대나무 숲길이 계속 나온다. 아마도 찻길에서 만나는 대나무가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