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무릇을 보고 오는 길이었다.
영광을 갔으니 모시 송편도 먹고 싶고 이 길이 핫하다는 소식도 들어서 조금 돌았다.
다음 목적지는 선운사인데 만약 늦어 못가게 되면 이미 두 곳에서 꽃은 보았으니 해안도로를 선택한 거다.
선택은 옳았다.
가장 먼저 우리 차를 세운 것은 코스모스와 정자였다.
보너스로 바다 풍경까지
해안 도로는 데크 길을 너무나 잘 만들어 놓았더라.
한없이 걸어도 걸어도 새롭고 좋은 길.
옳은 선택으로 아름다운 일몰까지 행복한 하루를 마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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