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화려강산

[광양 여행] 옥룡사 가는 길

꽃수수 2020. 4. 3. 11:44

지난주에 동백을 구경 갔다가 강한 여운이 남아 이번 주엔 옥룡사지 동백을 본다고 나섰다.

강진보다는 가깝지만  역시 만만한 거리는 아니었다.

결론은 너무나 만족한 하루였다.

(3월 22일 여행)

광양에 들어서니 정겨운 풍경들에 가슴이 따뜻해졌고

푸근한 느낌이 드는 마을들이 옥룡사지를 향하는 내내 들었다. 

가는 길 내내 동백나무 가로수가 한껏 마음을 달뜨게 하였다.

 

 

처음엔 옥룡사지라면 운암사와 입구가 같은 줄 았았었다.

물론 나중에 보니 연결이 되긴 하던데 네비는 옥룡사지 주차장으로 안내를 해주더라

물론 내가 네비에 옥룡사를 찍긴 했었다.

여기를 먼저 보고 나중에 운암사도 들러야지 했더라는.

 

 

광양의 주요 관광지 안내도

 

 

주차장에서 옥룡사지까지는0.7Km를 걸어 올라가야 한다.

 

 

주차장에도 동백동백~ 좋다 좋아.

다만 사진 표현이 어려워서 아쉽다는 점.

 

조금 걷다보면 갈래길이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계속 걸으면 된다.

 

 

사진으로 보던 동백아가씨가 멀리 보이니 가슴이 방망이질을 한다.

 

가까이서 만나는 동백아가씨

 

입구에는 동백나무 희망이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다.

 

 

 

그리고 옥룡사지  가는 길의 동백나무 길

난 이 길에 온 마음을 모두 빼앗겼다.

 

 

 

 

 

저 계단을 오르면 옥룡사지가 나온다.

 

 

 

 

 

 

 

 

 

 

이 물에 손을 씻으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계단을 오르면 옥룡사지

여긴 내려올 때 잠시 들어가 본 또 다른 길.

 

 

 

제주 동백 이 후로 내가 진심 반해버린 멋진 곳이다.

다음을 또 기약하고 싶었던 강렬한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