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서귀포] 갈 때마다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오는 하논분화구

꽃수수 2021. 12. 11. 22:18

내가 애정 하는 장소인데 일행도 마침 얘기를 꺼내셔서 방문하였다.

제주 유일의 논이기도 하지만 이런 풍경 좋아하는 나는 지나는 길이면 반드시 들렀다 가는 장소이기도 하다.

갈 때마다 다른 매력으로 다가오는 마력까지 겸비하였다.

이번 탐방은 방문자센터를 통해서였다.

 

서서히 붉은 노을이 내리는 시간이다.

 

7월 방문시엔 귤이 초록이었는데 지금은 주황으로 물들어 있다.

 

온통 주황주황.

 

이번엔 오른쪽 방향으로 진입을 하였다.

 

또 다른 매력 발견.

 

길 가까이에 귤밭.

 

벼 수확을 마친 논마저도 매력으로 다가오는 곳.

 

부들이 있는 걸 보니 여긴 습지인 모양이다.

 

습지에 비친 저녁노을이 감성을 자극한다.

 

바닥에 떨어진 귤들이 너무나 아깝지만 차마 주울 수 없는 이유는 혹시라도 괜한 오해를 받고 싶지 않은 까닭이다.

그런데 너무 아깝고 안타깝다.

 

수확할 땐 미처 여물지 못했다가 뒤늦게 여문 건지??

 

점점 어둑해지는 모습에 시간이 아쉽다.

 

벼 타작의 흔적.

왕겨 더미.

 

여긴 아예 무더기로 버려졌네 ㅠㅠ

 

다시 회귀한 시간엔 어둠이 내려 가로등도 농가에도 환하게 불이 밝혀졌다.

 

https://blog.daum.net/zx.3775/747

 

[서귀포] 제주 유일의 논인 하논분화구의 또 다른 입구 하논습지 방문자센터

제주엔 논이 없는 줄 알았다가 알게 된 제주의 유일한 논이 있는 하논분화구. 육지에서야 논이란 의미는 도심에서 조금만 차를 타고 나가면 숱하게 만날 수 있는 것이지만 제주에서의 그것은 확

blog.daum.net

 

 

저녁 식사는 강정에 있는 메밀애에서 들깨 수제비를 먹고 오늘도 하루의 일정을 마친다.

 

여섯째날 일정: 속골 유원지-벙커 하우스-은희네 해장국-호근동 애기동백-고근산-귤꽃다락-하논분화구-메밀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