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물이 그리워 때로는 수국을 본다고 그도 아니면 예쁜 산책길이 그리워 자주 방문하는 곳
마침 일행도 여기가 보고 싶다 하시니 날개 달고 달려갔다.
이번 방문에선 물이 많이 흘러 너무나 좋았다.
언젠가 이 물레방아에 물이 흐르지 않아 안타까운 적이 있었기에.
이 예쁜 길이 여길 자주 찾는 이유이다.
하염없이 걷기만 해도 좋은 곳.
오늘은 다른 일정도 있으니 이 호수까지만 걷기로 하였다.
그런데 호수에 물은 보이지 않고 부레옥잠이 잠식을 하고 있었다.
논짓물이 보고 싶다셔서 잠시 들렀다.
지나는 길이라 잠시 들렀는데 이번엔 맹아가 많이 자랐고 그 맹아에도 제법 많은 꽃이 달려서 사뭇 다른 느낌의
풍성함에 마음이 기뻤다.
그래서 이렇게 꽉 찬 느낌.
덕분에 바닥엔 분홍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 보기에 좋더라.
여러 번 방문을 했지만 바닥이 이렇게 풍성하게 예쁜 모습은 처음이다.
물론 전에도 참 예뻤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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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안덕] 창고천 애기동백
이 동백나무를 만나게 된 건 18년도였다. 때가 이른 건지 놓친 건지 꽃을 만나지는 못했었지. 그리고 19년 12월 초 이 때는 내가 빨랐던 게 확실했다. 12월에 구정 연휴를 제주에서 보내기로 가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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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백이 궁금하여 방문을 했는데 가지치기를 심하게 하셔서 꽃이 거의 없어 아쉬웠다.
제법 자랐을 것으로 기대를 했었는데.
애기동백과 안덕계곡을 본다고 갔다가 발견한.
매트를 보니 조성한 지가 얼마 되지 않은 모양이다.
원래 이랬던 곳을 보수한 건지?
이 계단은 좀 위험해 보이더라.
제1 동굴은 찾지 못했고 이 정도로 진지 동굴 탐방을 마쳤다.
그리고 화순 금모래 해변에 들렀는데 바람도 차고 다리도 지쳐 황우치해안 탐방은 다음으로 미룬다.
해변을 보니 지난 여름 아들과의 추억이 새롭게 떠오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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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안덕] 나이는 잠시 잊자, 화순금모래 해수욕장
어제 금능에서 너무 좋은 시간을 가졌기에 오늘도 물놀이를 하자는 다짐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장소는 그동안 잘 이용하지 않은 곳으로 가려니 문득 화순이 떠오르는 거다. 상대적으로 많이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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