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귤꽃 다락을 이른 시간에 방문하여 느낌도 좋았고 무엇보다 호젓하여 좋았기에 오늘도 이른 시간에 나왔다.
어제는 아침을 먹은 시간이었지만 오늘은 아침도 거르고 여기부터 방문한 거였다.
아침 안개가 자욱한 가운데 인적도 거의 없고 차도 거의 다니지 않아 우리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한낮에 오면 사람도 너무 많고 차가 많이 다녀 위험하기에 여긴 처음 알았던 그때를 제외하곤 거의 차로 지나가기만 하였던 장소인데 친구들이 수국 여행은 처음이라 큰 맘먹고 왔는데 이른 아침에 방문하였더니 걷기에도 좋았고 분위기도 좋았다.
멀리 일출봉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행여나 누가 보면 부끄러울세라 이른 아침에 달팽이 부부가 사랑을 나누고 있다.
어머나 부끄러라~
도착하여 친구들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처음엔 차로 길 끝까지 한 바퀴를 돌았다.
그리고 전망대 주차장으로 돌아와 주차를 하고 바다 옆으로 난 데크를 신선한 공기와 함께 걸었다.
차의 왕래가 거의 없어 눈치를 보며 우린 이 아침의 신선함과 몽환적인 분위기를 마음껏 즐겼다.
그리고 일출봉 근처에 가서 먹는 아침 전복죽은 꿀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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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 종달리 마을 주변의 수국과 소금바치 순이네
2년 전에 종달리 마을에서 뜻밖의 수국 무리를 만나 기뻤고 지금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그런데 이번에 만난 종달리 마을은 내 기분이 그래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뭔가 정리 또는 관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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