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식사를 위하여 '세원이네'라는 식당엘 왔는데 건너편에 바로 이 공원이 있는 게 아닌가. 오늘 아침 산책은 여기다. 아침 식사를 거하고 맛있게 마치고는 곧장 건너왔다. 식당 주변에 무료 공영 주차장이 있는데 바로 주변이라 이 공원을 이용할 때 역시 주차가 가능하기도 하였다. 한 겨울인데도 공원은 파릇하여 전혀 겨울인지 눈치도 못 채겠다. 제주 도심의 공원 클래스를 보라고. 벚꽃 명소로도 유명한 이 공원은 규모도 생각보다 크더라. 갖가지 나무가 멋진 숲을 자랑하기도 하였고. 산책길도 여러 갈래로 모두 테마가 있으니 산책으로도 운동으로도 시민들에게 때로는 관광객에게도 아주 요긴하겠다. 제주만의 특별한 모습을 갖추기도 하였고. 무궁화동산. 단풍나무 숲. 봄부터 차례대로 갖가지 계절 꽃이 피었다 지겠지.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