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을 마치고 나니 집에 들어가기엔 시간도 남고 하늘도 너무 예쁜 날이다. 그래서 동선을 생각해 보니 논산 출렁다리가 보고 싶은 거다. 7월 경에 개장했다는 소식은 진즉에 접했는데 시간이 맞지 않아 이제야 방문한다. 주차장은 여러 곳에 마련이 되어 있었다. 난 4-1 주차장에 주차를 하였고 다리를 향하여 걸어 나오니 바로 이 횡단보도다. 전에 호수 위를 걷게 만들어 놓은 데크를 활용하여 출렁다리까지 길이 이어지며 걷게 되어 있다. 데크를 걷다가 돌아본 주차장. 근데 이 다리 스릴이 너무 넘친다. 저 망 아래로는 바로 호수의 출렁거리는 물이 보인다. 내려다보며 걸으니 공포감이 스멀스멀~ 앞만 보고 걷기로 하였으나 자꾸만 내려다보는 마음은 무엇?... 동그란 저것은 철망을 건너는 용도인 모양인데 통째로 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