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화려강산

태종사 수국축제

꽃수수 2015. 7. 4. 20:00

제주에서 수국에 반한 이래 수국에 크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올 해는 제주 수국을 만나지 못했으니 부산이라도 가자 하여 나섰다.

마침 부산에 일도 생겨서 핑계가 아주 좋았다.

오후 5시쯤 일이 있는데 난 미리 도착하여 수국도 보고 태종대도 보고

 

 

버스에서 내리니 이런 모습.

부산의 돼지 국밥이 유명하다하여 혼자 국밥을 먹었다.

태종대를 한 바퀴 돌아주는 열차

태종대 다누비

 

 

태종사 가려면 올라가야 하는 길

제주 숲이랑 부산 숲도 비슷하네

 

 

태종사 도착

드디어 만난 수국

역시 이쁘다.

굳이 말이 필요치 않다.

 

 

 

 

 

 

 

 

 

 

 

 

 

 

 

 

태종사 주변에 이렇게 이쁜 오솔길

 

 

 

 

 

 

주변엔 또 작은 연못이 있다.

축제 기간중에 태종사에서 제공하는 냉면

그리고 천원짜리 빈대떡이 있는데 줄서기가 어려워 포기했다.

누구랑 동행했음 가능했을 수도 있는데.

 

바다로 내려가는 계단인데 엄두가 나지 않아 포기

이제 집으로 가는 길

부산역

 

 

 

 

 

 

 

 

3시간 반이 걸리는 대전으로의 완행 열차도 낭만이 넘친다.

졸리면 자고 눈이 떠지면 바깥 풍경을 내다 보고

혼자만의 오붓한 시간이 참으로 행복한 추억들이다.

'삼천리 화려강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절초 피는 언덕-세종 영평사  (0) 2015.10.04
공주 금강수목원-구절초  (0) 2015.10.04
난지천 공원 산책   (0) 2015.04.22
아침고요수목원-집으로 돌아 오는 길  (0) 2015.04.21
아침고요수목원  (0) 2015.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