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수국에 반한 이래 수국에 크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올 해는 제주 수국을 만나지 못했으니 부산이라도 가자 하여 나섰다.
마침 부산에 일도 생겨서 핑계가 아주 좋았다.
오후 5시쯤 일이 있는데 난 미리 도착하여 수국도 보고 태종대도 보고
버스에서 내리니 이런 모습.
부산의 돼지 국밥이 유명하다하여 혼자 국밥을 먹었다.
태종대를 한 바퀴 돌아주는 열차
태종대 다누비
태종사 가려면 올라가야 하는 길
제주 숲이랑 부산 숲도 비슷하네
태종사 도착
드디어 만난 수국
역시 이쁘다.
굳이 말이 필요치 않다.
태종사 주변에 이렇게 이쁜 오솔길
주변엔 또 작은 연못이 있다.
축제 기간중에 태종사에서 제공하는 냉면
그리고 천원짜리 빈대떡이 있는데 줄서기가 어려워 포기했다.
누구랑 동행했음 가능했을 수도 있는데.
바다로 내려가는 계단인데 엄두가 나지 않아 포기
이제 집으로 가는 길
부산역
3시간 반이 걸리는 대전으로의 완행 열차도 낭만이 넘친다.
졸리면 자고 눈이 떠지면 바깥 풍경을 내다 보고
혼자만의 오붓한 시간이 참으로 행복한 추억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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