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화려강산

여전히 신비로운 마이산 탑사

꽃수수 2020. 2. 9. 21:32

북부 주차장에 도착을 했는데 산그늘이라 그런지 이미 어둠이 내리기 시작했다.

화장실만 이용하고 돌아오려 했는데 마음이 또 바뀐다.

여길 언제 또 올게 될지 모르는데.

때 마침 차 두 대가 들어가는 걸 보고 용기를 냈다.

차를 끌고 들어가 보자고.

걸어서 지나가시는 분들께 뭔지 모를 죄송함을 느끼면서 요기 아래 주차장까지 올라 왔다.

 

 

언제 봐도 신비로운 마이산 모습과 돌탑.

 

 

사진 남발은 당연지사.

 

 

아직도 여전히 신비로운 돌탑.

 

 

 

 

 

 

 

 

 

 

세월이 흘러도 강풍과 비바람에 무사하게 견디는지.

 

 

 

 

이 분께서 그러셨다지.

 

 

조그만 나무다리까지 아기자기 풍경을 돕는다.

한 번 쯤 건너 보고 싶은.

 

 

 

 

 

은수사로 올라 가는 길.

 

 

 

 

섬진강 발원지가 여기였다네?

 

 

배터리가 간당간당해서 후래쉬도 켜지 못해 눈깜땡깜 찍은 사진

 

 

방문한지가 3년여 쯤 되었는데 특히 탑영저수지는 그 사이 많은 변화가 있었네

 

 

 

 

 

 

 

 

 

 

호수에 데크 길을 만들어 놓고 LED까지 달아 놓아 어둠이 내리니 사뭇 다른 모습으로 변신을 하네

 

 

 

 

 

 

 

잠깐 탑사를 둘러 보고 내려 왔는데 그 사이 어둠이 완전히 내려 와 있더라는.

이제 더는 구경을 할 수 없으니 고속도로 타고 집으로 출발.

대전에 도착하여 자주 가는 대패집에 가서 삼겹살로 맛있는 식사를 하고 행복한 진안 여행을 그렇게  마무리 하였다

 

진안에서 부터 나를 따라 다니던 저 아름다운 달님은 아직도 우리 집 근처에서 나를 비춰주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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