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은 이때가 가장 영양이 있는 법.
겨울이 유난히 따뜻했던 올해.
달래가 제법 통통하다.
생으로 무쳐서 먹어도 전혀 질기지 않고 맛있는 이맘때의 영양 덩어리 냉이.
냉장고에 있던 표고버섯 3개
이제껏 먹었던 어떤 냉잇국보다 가장 맛있는 국이 되었다.
봄을 한 볼텡이나 먹었어도 아직도 내 맘은 겨울이다.
씽씽 가슴이 시려운.
나만 그런 건 아닐 텐데...ㅠ
봄 한 볼텡이 하시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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