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나이에 제주를 가고 거기서 처음에 반한 나무가 바로 이 홍가시나무이다.
그래서 참 좋아하는 나무가 된.
이 나무를 보고 싶어 5월 제주를 가기도 했지.
그나마 올 해는 코로나 때문에 1월 이후엔 갈 엄두를 못하고 있으니...
어디 이 나무를 볼 수 있는 곳이 없나 기웃거리다 알게 된 청산수목원.
날을 제대로 잡았나는 모르겠는데 바람이 몹시 불던 날이었다.
꽃도 아닌 것이 나무 같지도 않은 것이 뭐 이리 이쁜 게 다 있는지...
색깔 배합이 예술일세.
의미 없어 보이는 우산 장식
정열의 붉은색이 손 끝으로 유혹하네
나무 아래 붉은 잎이 또 다른 연출을...
치명적으로 아름다운 정열의 붉은 색아...
샤스타데이지와의 콜라보
실제로의 오솔길이 표현되지 않아 속상 ㅠㅠ
오전 내내 붉음에 머물렀으니 혹여 내 눈에 붉은 물이 들진 않았으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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