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박 9일의 마지막 여정지.
여긴 지나다 우연히 만나게 되었으니 여정에는 없던 곳이다.
그래도 늘 궁금했던 곳이라 차까지 돌려서 방문하였다.
역시 짧지만 강렬했던 시간.
주차장도 협소하지만 찻길로 복귀하기도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양방향에서 빈번히 지나다니는 차 때문이기도 하지만 꽤나 오르내리는 길이 가파르기 때문이다.
물론 지나가는 차들의 과속도 큰 몫을 하는 곳이다.
세 그루의 왕벚나무가 있다는데 우린 3번 목은 결국 찾지를 못했다.
정보가 부족한 탓이리라.
물론 갑자기 방문했기에 그럴 수도 있으리.
2번 목
짧은 탐방 긴 여운을 남기고 나오며 아쉬움에 억새를 한 번 더 보면서 나온다.
가로수가 너무 예뻐 공항으로 오는 길에 차 안에서 찍은.
제주시 오라이동 664-13 (정실4길 1-9)
이륙~
그리고 또 다시 제주 안녕~
이번엔 머문 기간도 꽤 있었기도 하지만 1월에 다시 보름살기를 올 거라 그런지 크게 동요는 없었다.
아름다운 제주야 1월에 다시 만나자~~
이렇게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제주 겨울 여행을 마무리 한다.
마지막날 일정: 안세미 오름-거친 오름-명도암 정식-왕벚나무 자생지-제주에서 대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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