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갈 곳이 없다고???

대전 탄동천 숲향기길

꽃수수 2019. 4. 6. 16:03

벚꽃 철이 돌아오면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

그래야 명소라 이름이 알려진 곳을 한 군데도 빼지 않고 볼 수 있으니까.

여기는 작년에 우연히 알게 된 길이다.

아기자기 아름답고 정감 있는 오솔길이 걸을수록 운치 있는 곳이다.

 

이번엔 시작점이 다른 곳을 선택했다.

다리가 아프니 꽃이 없는 이 길은 작년에 패스했는데 그 궁금증이 1년을 가길래.

 

 

시작조차 아름다운 길.

아~

너무 좋다.

 

 

 

 

가슴이 따뜻해지며 두근두근 거리는 게 영판 행복하다.

 

 

 

 

 

 

 

 

 

 

 

 

 

 

이 흙길에 난 반했었다.

올해 벚꽃은 좀 이른 시기에 방문을 했네.

 

 

길이 너무 예뻐.

 

 

 

 

 

 

 

 

 

 

 

 

 

 

 

 

 

 

 

 

지나가는데 키가 크고 탐스런 냉이꽃 군락이...

사진은 크게 표가 나지 않지만.

 

 

벚꽃을 만나러 가는 길마다 마다 벚꽃이 지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