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분은 주무시다가도 커피 이야기만 나오면 눈이 초롱초롱해 지신다는.
그래서 나름으로 진정한 바리스타라 이름했는데
비단 나 뿐만이 아니고 여기 까미노가 그리워 제주를 방문한다는 분도 있으니
진정한 바리스타라는 말이 크게 무리는 아닌 거 같다.
Camino de Santiago(까미노 데 산티아고)
까미노(길)라고 하면 기독교 순례길을 말한다 하네요
프랑스 남부의 피레네 산맥 부근에서 출발해서 스페인 북부의 산티아고 대성당에 있는 성 야고보의 묘를 참배하기 위한
순례길이고 11-15세기에 가장 번성하며 문화교류의 교두보 역할도 톡톡히 했다네요
예루살렘, 로마와 함께 기독교 3대 성지로 유명해서 지금도 순례자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네요 [다음지식 발췌]
아하
이름이 독특하고 이쁘다 했더니 이런 뜻이 있었구만
입구에 시선을 압도하는 나무 한그루
이런 모습이 제주이지
납작한 현무암으로 담을 만들었다.
사진 작가들이 좋아한다는 빛내림
난 작가도 아니고 사진에 대해 아는 바도 없어 잘 모르지만 그렇단다.
독특한 건물 외관이 시선을 끌었는데 어라??
물??
아~~
여기에 작은 연못이 있었구나.
웬지 방주교회가 연상이 되는 그런 구조이네?
건물이 큰 ㄱ자로 만들어져 있는데 다른 편 옥상에서 바라본 건물 외관
통창으로 되어있어 주변을 살피기가 좋다.
옥상에서 바라보이는 작은 연못
아무런 생명체가 없어 조금 아쉬움이 남았다.
여기 작은 정원에도 자색 억새가...
옥상에 있는 의자
길게 누워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면 참 좋을 듯하다.
케익 한 조각과 진한 라떼가 긴 여운을 남긴다.
배우 배용준씨가 제주에 땅을 보러 왔다가 건물이 넘 이뻐 방문을 했다는데
순수하기만 한 주인장은 그 흔한 인증샷 하나 남기지 않으셨다고 ㅠ
더럭분교와 하가리 연화지가 인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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