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좀 그러네 ㅋㅋ
아찔한 건 내 기준인데 말이지.
내가 있을 때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니 아무도 나처럼 아찔함을 느끼는 것 같지는 않았거든.
건널까 말까 많이 망설이긴 했었다.
그래도 내가 여길 다음에 또 온다는 보장이 없으니 오르기는 했는데 내가 이젠 나이가 먹은 모양이다.
현수교로 오르는 길은 여러군데였다.
그중 가장 쉬워 보이는 길로 시작.
계단을 오르는데 뒤돌아 보니 아찔하다.
이미 계단에서부터 오금이 저려 그랬는지 현수교만 봐도 오금이...
역시 다리를 건너는데 아찔.
특히 가운데 쯤 왔을 때 바람이 심하게 불기도 했었다.
남편은 바들거리는 나를 보며 웃겨 죽음.
다리 건너고 복숭아꽃이랑...
용머리폭포 가는 길에 찍은 현수교.
남들은 다들 즐기며 건너는데. ㅠㅠ
용머리폭포 가는 길의 감성돋는 오솔길.
용머리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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