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곳의 숙소를 검색하다 발견한 곳.
제주 여행 때의 경험으로 우린 작은 방을 2개 빌린다.
나와 딸이 그리고 남편과 아들이 쓸 수 있도록.
그렇게 하면 여러모로 좋다.
일단 샤워하기가 좋고 옷도 편하게 입을 수 있으니 그 또한 좋다.
어차피 방은 잠을 자기 위한 곳이니까.
검색 때도 깔끔함이 좋았는데 실제 가보니 더욱 깔끔하고 좋더라.
말은 호텔인데 고급 모텔 정도?
칸마다 주차 시설이 되어 있어서 주차하고 나서 연결된 계단을 오르면 바로 방이 나오는 시스템.
언제 종식되려나.
코로나 코로나 미운 코로나 ㅠㅠ
밤엔 몰랐고 아침에 창밖을 보니 이런 풍경이다.
상큼한 아침을 맞이했다.
가장 좋았던 게 바로 이 스파.
대왕암을 엄청나게 걸었더니 허리, 다리가 많이 아팠는데 30여 분 스파를 하고 잤더니 피로가 싹 풀리더라는.
아침에 또 30여 분을 즐기면서 집에도 하나 있으면 좋겠다는 말을 딸과 함께 나눴다.
그리고 또 너무 좋았던 한 가지
물이 너무 좋아서 샤워 후에 또 머리 감은 후에 기분이 너무 좋았다.
마치 온천을 하고 난 느낌???
사용하지는 않았으나 제습기까지 갖춰줘서 더욱 신뢰가 간.
어메니티도 마음에 들고...
차와 간식
아래에 있던 냉장고엔 생수가 내가 좋아하는 ㅍㅁㅇ으로 3개나 들어 있더란.
다음 날 편의점에서 얼음을 사서 요긴하게 사용하였다.
욕실.
무엇보다 좋았던 게 화장실이 따로 있어 좋았다.
비데기는 기본이고.
티비도 큼직하고...
우린 너무 늦게 들어가기도 했고 티비를 켜진 않았다.
에어컨도 어찌나 빵빵하던지 자다 추워서 선풍기랑 에어컨을 교대로 켜다가 끄다가 했다.
침대도 넘 맘에 들었다.
슈퍼킹 사이즈인지 넉넉하여 딸과 둘이 뒹굴뒹굴 편히 쉬었다.
조금 높은 게 옥의 티.
그런데 그 정도야 뭐
굳이 이런 안내문이 없었어도 너무나 깔끔한 방은 아주 흡족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고도 남더라.
다음에 울산쪽으로 여행을 가면 재방문 의사 백퍼이다.
최고다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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