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선호하는 명소가 바뀌긴 한다. 그래도 나름 수국 명소였었는데 지금은 그 명성이 조금은 사그라들었나 싶다. 어마어마한 인파가 몰려들었던 곳이었는데... 덕분에 이런 사진이 가능하긴 했지만. 전엔 여기에 사람이 너무 많아 아무도 없는 이런 사진은 기대도 못했었다. 더구나 주말인데도 말이지. 암튼 우린 오붓한 시간을 가지긴 하였다. 여기도 어김없이 가뭄을 피해가긴 어려웠던 모양이다. 개체 수도 많이 줄었고 꽃도 싱싱하지가 않다. 그래도 예쁘다. 이 포토존도 대기줄이 길었던 장소인데... 매년 앞에 있는 수국만 보았지 여기에 이렇게 예쁜 연못이 있는 줄은 몰랐었다. 폰으로 네비까지 사용하니 배터리가 금세 닳아 내가 찍은 사진은 없고 친구가 찍은 사진으로 대신한다. https://blog.daum.net/..